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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샤프전자-아쿠오스 LCD TV
입력2002-12-30 00:00:00
수정
2002.12.30 00:00:00
세계 LCD TV시장 79%장악
지난 73년 세계 처음으로 액정을 탑재한 전자계산기를 개발, 29년에 걸쳐 '액정 기술의 세계 최고'를 지켜온 회사. 80년대 후반, 당시 1,000억엔에도 미치지 못한 LCD시장에 모든 자원을 투자한 회사.
그리고 90년대에 일본 나라현에 세계 처음으로 LCD전용공장을 건설한 회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액정 특허기술을 갖고 지난 2000년 전세계 액정시장의 20%를 장악한 일본 샤프.
바로 이런 일본 샤프의 세계최고 브랜드와 액정기술의 자존심을 걸고 나온 제품이 샤프전자()의 '아쿠오스(AQUOS) LCD TV'다.
라틴어로 물(水)을 뜻하는 아쿠아와 질(質)을 뜻하는 퀄러티를 합성해 액정이 지닌 깨끗하고 투명한 이미지를 브랜드로 표현할 만큼 기술에 자신이 있다. 특히 6만시간 수명의 백라이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소 하루 8시간씩 20년을 사용해야 수명이 다한다는 뜻이다. 여기에다 고출력 스피커에 초절약 소비전력, 미려한 슬림형 디자인까지 갖췄다.
우수한 브랜드와 탁월한 기술력은 액정기술 중에서 가장 어려운 LCD TV시장 부문 세계최고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샤프의 아쿠오스LCD TV는 세계시장의 79%를 차지했다. 브랜드와 기술 만큼이나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가격경쟁이 심한 PC모니터용 시장비중을 의식적으로 떨어뜨린 것.
지난해 샤프 LCD 매출중 TV부문 비중은 68%. PC용 매출을 23%까지 낮췄다. 이익이 나지 않는 PC용 액정은 승부를 피하고 화면이 탁월한 액정 TV의 양산효과를 활용, 양(量)에서 삼성에게 역전당한 것을 조만간 되갚아 준다는 전략이다.
샤프전자는 아쿠오스 LCD TV외 전자사전, 전자수첩, PDA, 보이스레코더, 공기청정기, PDP TV, LCD 프로젝트, 캠코더, 홈씨어터, DVD콤보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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