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연구원은 “자체 기술력 및 브랜드와 다양한 거래처를 바탕으로 전세계 스마트카드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IT산업에서 모바일 혁명이 가속화되며 정보를 전달하고 저장하는 미디어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미디어시대에 최고의 보안매체로서 정보 저장과 처리 능력을 갖춘 스마트카드는 다양한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며 핵심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메이저 4개 업체와 경쟁하고 있는 코나아이는 점유율을 확대하며 수출비중(별도기준)이 2011년 47%에서 2012년과 2013년 52%, 63%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2011년에 레벨업 된 실적도 2013년까지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20%, 16% 증가할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코나아이는 2012년 예상PER이 6.9배로 낮고 경쟁업체인 Gemalto에 비해서도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며 “또한 美中의 IC Chip카드 Migration(전환), NFC/LTE 스마트폰 활성화, 전자주민증/여권/의료보험증 도입의 수혜주로 신규사업(TSM, Secure Server)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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