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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증권용어] 액면분할제도

납입자본금의 증감없이 기존 발행주식을 일정비율로 분할,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현재 5,000원인 일반 주식의 액면분할 가능금액은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그리고 2,500원 등 5가지.액면분할 효과로는 해당기업의 주가가 지나치게 높아 둔화된 유동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소액으로 우량주식을 매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주 입장에서는 주식의 분산효과가 나타나 적대적 M&A에 대항할 수 있는 등 경영권 방어에 일조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래산업이 지난해 3월 액면가 100원으로 액면분할을 시행한 이후 자본금 규모가 적고 고가이면서 거래가 부진한 종목의 액면분할이 지속돼 왔다. 올들어 지난 18일 현재 액면분할을 실시한 기업은 21개사며, 대덕산업, 자화전자, 에스원, 하이트론시스템즈, 대덕전자 등이 향후 액면분할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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