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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좀 주세요" 병원 혈액 수급 비상
입력2008-01-09 15:00:41
수정
2008.01.09 15:00:41
혈액부족으로 일부 병원에서 수술이 연기되는 등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적십자사는 9일 A형ㆍO형 혈액 재고량이 0.2일분으로 떨어지는 등 겨울철 혈액 재고가 평균 2일분 이하일 정도로 혈액 부족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수술에 사용되는 적혈구 농축액 재고는 1.7일분, 백혈병환자 환자에게 사용되는 혈소판농축액도 1.4일분에 불과하다. O형과 A형 혈액은 0.2일분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B형과 AB형 혈액도 각각 2.5일분 0.3일분에 머물러 바닥을 보이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혈액원에서 병원의 요청에도 혈액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혈액부족이 더욱 심각해지는데는 ▦헌혈에 참여하는 젊은 연령층의 인구감소 ▦말라리아 지역 확대로 인한 군인헌혈 감소 ▦학교 단체헌혈의 감소 등이 꼽힌다. 적십자는 “생명나눔 사랑의 실천인 헌혈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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