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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올순익 작년 3.6배

◎원자재 고철값 하락·강판판매 호조 힙입어/750억 이를듯동국제강(대표 장상태)이 철강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하락과 강판 판매 호조, 부산공장 부지 매각에 따른 특별이익등으로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6배 증가한 7백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일 동국제강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철근이나 형강 판매가 부진했으나 강판 판매는 호조를 보여 올해 영업실적은 크게 호전될 전망』이라면서 『올해 매출은 1조7백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7% 그칠 전망이나 경상이익은 42.4% 늘어난 4백50억원, 순이익은 2백62.3% 증가한 7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 부진에도 수익성이 이같이 크게 호전된 것은 원자재인 고철 가격이 지난해 톤당 1백80달러에서 올해 1백50달러로 8.3% 하락해 원가부담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또 건축용 자재로 쓰이는 철근과 형강은 판매가 지지부진한 반면 사회간접자본시설에 쓰이는 중후형 강판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도 수익성 호전에 기여했다. 이밖에 부산 용호동 공장부지(13만8천평)를 매각한 데 따른 특별이익중 5백57억원을 올해 영업실적에 반영할 예정이어서 순이익이 경상이익보다 3백억원이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말 LG건설에 부산 공장부지를 4천3백40억원에 매각해 특별이익이 3천3백40억원 발생, 96년 5백57억원, 98년 5백50여억원, 98년에 나머지 2천2백여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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