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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통행료 달러로도 낸다
입력2002-05-28 00:00:00
수정
2002.05.28 00:00:00
월드컵기간 외국인들에 휴게소 환전서비스도한국도로공사는 월드컵 기간 전국 47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환전서비스를 실시하고 모든 톨게이트에서 미국 달러화로 통행료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전화(1588-2505)도 고속도로와 월드컵 개최도시, 경기장 주변 관광정보를 영어로 제공하고 비영어권 외국인들이 원할 경우 상담원이 전문 통역사를 통해 중국어ㆍ일본어ㆍ독일어ㆍ불어ㆍ스페인어ㆍ러시아어로 관련 정보를 제공토록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안내센터에 통역 도우미를 24시간 배치하고 컴퓨터, 프린터, 팩스를 설치해 항공편 예약과 비즈니스를 돕고 33개 휴게소에 외국계 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한 현금자동지급기를 설치했다.
이밖에 고유의 먹거리를 쉽게 설명한 대형 메뉴판을 전국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비치토록 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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