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뮤즈먼트는 16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480원(8.57%) 오른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이사회를 개최해 제주 신라호텔 카지노를 운영하는 자회사 마제스타와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마제스타는 제이비어뮤즈먼트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이번 합병에 따른 신주발행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 관계자는 “제이비어뮤즈먼트와 마제스타 간의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는 한편 카지노업 시너지 효과가 창출돼 회사 재무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셋톱박스 사업을 정리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합병 이후 제주 지역에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복합 리조트틀 개발하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마제스타 카지노는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과 조직내 혁신사업의 성과 등에 힘입어 3·4분기 매출액 198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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