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079430)가 가정용 가구 및 건설사 특판 가구 등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9일 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4.38%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열매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현대리바트는 현대백화점 그룹에 편입된 뒤 브랜드 파워가 강화됐다"며 "특히 최근 추가 출점을 계획 중인 스타일숍을 통해 가구·주방가구·아동·생활용품까지 판매하는 전략은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사업에 대해서도 범현대가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대형건설사 신규분양 증가로 하반기부터 입주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빌트인 가구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등 범현대가 물량이 늘어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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