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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 날고, 노트북 뛰고, 휴대폰 기고
입력2003-09-23 00:00:00
수정
2003.09.23 00:00:00
김호정 기자
오는 2007년까지 국내 모바일기기 시장에서 개인휴대단말기(PDA) 판매가 급증하고 노트북PC 시장이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반면 휴대폰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IDC는 23일 발표한 `한국 모바일 단말기 시장 현황 및 분석보고서`를 통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국내 휴대폰 시장은 연평균 1%대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PDA와 노트북PC 판매는 각각 매년 62.7% 및 18.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IDC는 국내 휴대폰 시장이 더 이상 폭발적 성장세를 기대할 수 없으며 2004년 이후 1,500만대 내외에서 고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2007년 전체 휴대폰의 90% 이상이 카메라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PDA 시장은 2004년 무선 모듈을 내장 음성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 쏟아지면서 2004년 60만대 규모에서 2007년 295만대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데이터 통신료 인하, 콘텐츠 및 서비스 급증, 보안강화 등이 PDA 판매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3.4% 신장하며 52만대 규모로 성장한 노트북PC도 데스크톱 PC를 빠르게 대체하며 2007년 125만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관측됐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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