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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애니메이션 잔치 '눈길'
입력2002-05-02 00:00:00
수정
2002.05.02 00:00:00
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가정의 달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들이 준비돼 있는 가운데 가족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4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미디어-시티 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AF)2002'가 그것으로 총 220편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전세계 애니메이션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국내 순수 창작애니메이션 '엘리시움'이 4일 오후2시 개막작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공개되는 것을 시작으로 폐막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국내외 초청작, 본선 경쟁작 등이 폐막일까지 매일 상영된다. '아시아의 태동' '정중동? 동중정''단편''장편''청소년'등의 장르별 구분을 하고 있다.
토요일인 개막일과 11일에는 심야상영도 예정돼 있다. 오후 11시30분부터 5,000원의 입장료에 4편의 영화를 계속해서 볼 수 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특히 북한 특별전이 처음으로 선보이며 감독의 밤, 무료 야외상영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구체적인 일자별 상영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 anifestival.seoul.kr)에서 볼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고 상영요금은 초등학생 이하가 1,000원, 중고생 2,000원, 일반 3,000원이다.
박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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