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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인도네시아에 롯데그룹 통합멤버십 서비스 ‘롯데멤버스’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이번 론칭을 통해 현지 진출 롯데그룹 계열사의 멤버십을 통합해 일원회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내 토종 통합멤버십 서비스가 해외에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롯데멤버스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회원제도를 통합해 출범한 서비스다. 국내 백화점·마트·영화관 등 40개 제휴사와 2,700만 회원을 확보했다. 제휴사에서 결제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롯데 매장 어디서든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롯데 계열의 백화점, 마트, 면세점, 롯데리아가 진출해 총 180만 회원을 확보해 놓았다.
이번 론칭으로 모든 회원을 통합해 계열사 호환을 가능하게 했다.
롯데카드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에도 차례로 진출, 롯데멤버스 서비스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두환 롯데카드 롯데멤버스사업부장은 “중국, 베트남에도 롯데멤버스를 론칭해 전세계적으로 멤버십 인프라를 확충해 선진 멤버십제도를 전파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향후에는 나라별 멤버십 호환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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