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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적격후보 9명 선정

19일 3명 임명제청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는 17일 지형 사법연수원 연구법관 등 9명을 적격 후보자로 선정했다. 자문위는 이날 오후3시 대법원에서 회의를 열고 법조계 안팎에서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대법관 적격 여부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자문위가 뽑은 후보자는 김 법관과 함께 김진기 대구지법원장, 김황식 법원행정처 차장, 박시환 변호사, 변동걸 서울중앙지법원장, 손용근 법원도서관장, 양창수 서울대 법대 교수, 이홍훈 수원지법원장, 전수안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이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자문위의 심의내용 등을 참조해 임명제청 대상자 3명을 최종 선정한 뒤 19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이다. 이 대법원장은 자문위 심의 결과를 최대한 존중한다는 방침이어서 최종 임명제청되는 후보자는 이들 9명 가운데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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