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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大 강의실 70% 온라인化
입력2002-12-11 00:00:00
수정
2002.12.11 00:00:00
2007년까지 인터넷연결…대학마다 정보화책임관2007년까지 전국 국립대학 강의실의 70%에 해당하는 3,650여 곳에 인터넷이 연결되고 대학 학술ㆍ연구정보와 행정이 전산화 되는 등 디지털 캠퍼스로 탈바꿈한다.
또 대학마다 정보화책임관(CIO)이 임명되고 대학별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통합해 '대학민원단일창구 서비스'가 구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대학정보화 추진체제 강화와 건전한 사이버문화 조성에 중점을 둔 '대학정보화활성화 종합방안, e-캠퍼스 비전 2007(2003~2007)'을 확정,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권역별로 'e-Learning 지원센터'가 구축돼 3개 대학 이상의 교수가 참여하는 온라인 강좌가 매년 10~50개 개발된다.
또 모든 대학에 정보화사업을 총괄, 관리, 조정하는 정보화책임관(CIO)이 생기고 '대학정보화협의회(가칭)'가 구성돼 대학간 협력과 공동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교육학술분야 e-콘텐츠 전담기관으로 육성, '분야별 우수 교육콘텐츠 풀'을 만들어 대학간, 연구자간 공동활용체제를 마련하고 학술정보 공유를 위한 표준화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내년부터 5년간 국고 4,023억원과 대학재원 3,957억원 등 모두 7,98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교육부는 이를 교육부 대학정보화 예산과 정보통신부 정보화촉진기금, 대학 자체투자와 민간투자 등으로 충당키로 했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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