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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고려대에 식품안전관 세운다

70억 투입 내년 11월 완공 예정…


CJ㈜와 고려대는 17일 ‘CJ 식품안전관’ 기공식을 갖고 70억원의 건립 비용을 들여 15개월 후인 오는 2007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이 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CJ㈜ 김진수 대표와 고려대 어윤대 총장을 비롯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연면적 1,362평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CJ 식품안전관은 연구실, 강의실, 멸균실, 유ㆍ무기물 실험실, 미생물 실험실 등이 입주한다. CJ 식품안전관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식품안전 기술을 보유한 전문 연구 기관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총체적 해결방안의 개발 및 제공을 통해 사회공헌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90년대 중반 이후 선진국을 중심으로 식품안전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돼 왔으며 국내에서도 식품안전에 대한 연구와 관리가 어느때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국내 식품 환경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식품안전관 건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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