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제주 세인트포골프장에서 열린 세인트포 레이디스마스터스 최종라운드에서 서희경이 막판 뒤집기 연속 버디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된 퍼터. 미국 라이프퍼터사에서 올해 새로 출시한 라이프 투바 하이브리드(RIFE Two Bar Hybrid)는 2개의 바를 통해 관성모멘트를 높였고 듀얼 인서트 테크놀로지를 가미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주는 게 특징이다. 또 맞춤 무게조정 시스템으로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스트로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스위트스폿이 넓어 정확한 방향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백스핀 발생을 억제하는 롤 그루브(Roll Groove)는 치는 동시에 로프트에 의해 생기는 떠오름 현상을 효과적으로 잡아 타킷 방향으로 롤을 만들어줌으로써 뛰어난 방향성을 제공한다. 헤드 윗부분에 수직으로 새겨져 있는 홈은 얼라인먼트 라인과 시각적으로 맞출 수 있어 퍼팅을 할 때마다 일관성 있고 견고한 어드레스를 만들기 쉽게 한다. 헤드 무게는 345g이고 로프트각 1도, 라이각은 70도이다. 바디 소재는 431 스테인리스스틸이고 윈(Winn) AVS 그립이 장착돼 있다. 전용 더블밴드 샤프트에 스피드 웨이트도 제공한다. 헤드는 6061 알루미늄으로 탄소 마감처리가 돼 있고 미국골프협회(USGA) 인증 특허를 받았다. 힐과 토의 정확한 무게 배분과 평행한 바 끝부분의 무게배분 덕분으로 관성모멘트를 극대화해 안정적인 스트로크가 가능한 4포인트 웨이팅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라이프퍼터는 미국에 본사를 둔 퍼터 전문회사로 짐 맥클레인을 비롯한 미국 최고 퍼팅 전문가들의 기술적 조언을 바탕해 게린 라이프 등 디자이너들이 만든 제품을 선보인다. 1991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이안 베이커 핀치 등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 투어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02)577-7220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