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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 “증시 부양” 곧 대규모 자금 투입

【콸라룸푸르 DPA=연합】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28일 말레이시아정부는 조작성 투기설로 타격을 받고 있는 주식시장을 회복시키기 위해 수십억 링기트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마하티르 총리는 이날 뉴스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또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고있는 수개 국영 신탁연금기관들을 포함한 국내 금융기관들에 대해 주식을 적극 매입, 콸라룸푸르 증권거래소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국영 베르나마통신이 전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주식매입에는 제한이 없으며 필요하다면 수 십억 링기트가 투입될것이라고 말했다. 마하티르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이날 콸라룸푸르 증권시장에서 주가가 4년래 최저 수준인 4.2% 폭락하는 폐장시세를 보임에 따라 나왔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27일의847.92에서 35.74포인트 하락한 812.18로 마감됐다. 마하티르 총리는 또 외국 자금이 조작성 투기의 단기 매도로 주식시장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정부는 『국가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미국의 금융 거부 조지 소로스가 관리하는 자금을 포함, 외극 자금이 말레이시아에서 외환시장으로 부터 주식시장으로 방향을 돌렸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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