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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건설 “올 순익 69억”/작년비 190% 늘듯

중견건설업체인 성지건설(대표 김홍식)이 수주증가와 분양호조에 힘입어 올 순이익이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6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3일 성지건설 최언기이사는 『지난해 남해고속도로 확장공사와 서울 지하철 공사등 4천5백15억원을 수주해 공사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놓은데다 분당 월드 유통센터와 강남 오피스텔등의 분양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40.0% 증가한 2천9백75억원, 경상이익은 4백1.9% 늘어난 1백28억원, 순이익은 1백90.3% 증가한 69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성지건설은 성남 분당 7천5백평의 부지에 3개동의 유통센터를 건립중으로 이중 B동 지하 1층을 프랑스 유통업체 까르프에 분양해 나머지 건물의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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