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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넷, 출범 13년만에 독립사옥 입주


케이엘넷은 8일 출범 13년 만에 마련한 독립 사옥(사진)에서 이 은 해양수산부 차관과 박정천 사장 등 물류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로 마련한 본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위치하며 지하 3층, 지상7층, 연면적 4,370여평 규모의 비즈니스센터다. 기획 및 영업, 전산 등 연구소를 제외한 전 부서가 입주하게 된다. 케이엘넷은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영업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출범 13년 만에 처음으로 독립사옥을 마련하게 돼 임직원들 사이에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물류IT업체가 아닌 글로벌 물류IT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내부 역량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엘넷은 직원수가 165명으로 지난해 매출 243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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