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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매각작업 본격화

6일 6개월만에 주주협의회

현대건설 매각작업이 본격화된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6일 주요 채권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주주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주주협의회는 지난해 하반기 개최 이후 6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옛 사주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매각할 수 없다”고 반대해온 산업은행이 기존 입장을 바꾼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매각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6일 주요 채권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주주협의회를 열고 매각 재개를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채권단들이 모인 가운데 3월부터는 M&A를 시작하자는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의 한 관계자도 “채권단 회의 참석 후 매각주간사인 외환은행 측의 제안을 들어보고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며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현대건설 매각문제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주협의회에 참여한 9개 은행의 현대건설 보유지분(56.99%)의 매각가치는 7~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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