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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니 보험사업 부문 GE캐피털에 매각협상
입력2002-04-15 00:00:00
수정
2002.04.15 00:00:00
일본 전자업체의 대명사격인 소니가 경영상태가 부진한 보험사업 부문을 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자회사인 GE캐피털에 매각하기 위한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5일 보도했다.소니 생명보험의 매각 대금은 5,000억엔(약 38억달러) 선에서 논의가 되고 있으나, 8,000억엔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소니측은 지난 79년부터 운영하는 보험사업 부문이 인건비 부담 등으로 인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몇몇 외국계 기업들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협상 대상이나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소니 생보의 인수협상에는 GE캐피털 외에도 네덜란드 애곤 그룹 등이 참여했다고 산케이 신문은 덧붙였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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