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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올들어 한달 한개꼴 부도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기업들이 올들어 한달에 한개 꼴로 쓰러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재산손실이 막대하다.4일 증권협회에 따르면 섬유업체인 한올이 지난 3일자로 부도처리된 것을 비롯 올들어 부도로 쓰러진 코스닥시장 등록 기업수는 8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동안 부도로 쓰러진 코스닥기업은 8개사에 달했다. 특히 지난 8월27일 국제종합토건이 부도로 쓰러진데 이어 불과 일주일만에 또 다시 부도가 발생, 투자자들의 재산손실이 확산되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기아그룹 사태 이후 자금시장이 극도로 경색되면서 중소기업이 집중 유치된 코스닥시장의 투자위험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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