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늄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로 승부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5월 일반과 플래티늄 등 2종으로 발급되던 현대카드S에 대해 연회비를 낮춰 낮추고, 서비스는 플래티늄급인 ‘현대카드S 플래티늄’으로 통합했다. 쇼핑전용카드의 대명사로 성장한 현대카드S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플래티늄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자부심을 심어주는 마케팅 전략에 들어간 것이다. 기존 플래티늄S 연회비가 3만원, 일반S는 1만원이었지만 새로운 ‘현대카드S 플래티늄’의 연회비는 1만원. 초회년도 연회비를 면제해주는 혜택까지 준다. 하지만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Hmall, 면세점 할인 등 기존 현대카드S의 쇼핑서비스와 유명 레스토랑, 뷰티 살롱 및 휘트니스, 항공권, 영화, 놀이공원, 스포츠 경기 할인 등 기존 플래티늄S의 VIP 서비스는 그대로 담았다. 여기에 기존 플래티늄S에는 없던 교육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카드 디자인도 새롭다. 여성의 ‘Soul & Body’를 주제로 구상된 ‘현대카드S 플래티늄’은 이집트 태생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했다. 여기에 맞춰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여성만이 고유하게 누릴 수 있는 서비스가 많다’는 점을 집중 강조할 방침이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S 플래티늄’으로 국내 최고 쇼핑전문카드는 물론 현대카드의 대표상품의 입지를 굳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량 여성 고객들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여성이 원하는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S 플래티늄은 현대카드M과 함께 현대카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상품”이라며 “앞으로 현대카드의 이미지를 합리적인 소비의 대명사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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