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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금융상품 트렌드] 내년 배당·가치주 펀드로 눈돌려라

국내 증시 조정 받더라도 방어 능력 뛰어나 유리<br>주도주, 중국 관련주서 가치주로 이동 예상도<br>펀드시장 20% 성장 360兆원 규모로 팽창할 듯



[2008 금융상품 트렌드] 내년 배당·가치주 펀드로 눈돌려라 국내 증시 조정 받더라도 방어 능력 뛰어나 유리주도주, 중국 관련주서 가치주로 이동 예상도펀드시장 20% 성장 360兆원 규모로 팽창할 듯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관련기사 • 내년 배당·가치주 펀드로 눈돌려라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우리은행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씨티은행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국민은행 • 해외펀드, 중국서 브릭스로 관심 넓혀라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외환은행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기업은행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하나은행 • 정기예금 '高금리의 유혹'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HSBC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농협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솔로몬저축은행 • 뛰는 주택대출 이자… 고정금리로 잡아볼까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SC제일은행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신한은행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주택금융공사 • 신용카드 복합금융서비스로 승부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삼성카드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롯데카드 • [2008 금융상품 트렌드] 현대카드 2007년은 명실상부한 ‘펀드 투자’의 해였다. 펀드 계좌 수가 2,000만 개를 넘어섰고, 개인 투자자들의 적립식 계좌만도 1,300만개로 늘어났다. 특히 주식형펀드는 총 14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고령화 추세 속에 노후 대비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펀드가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펀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간 반면 금리는 계속 상승 커브를 그리자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어떤 투자전략을 짜야 할 지, 또 은행들의 고금리 특판 상품으로 갈아타야 할 지 등을 두고 고민을 거듭하는 상황이다. 상당수 투자자들은 증시가 조정을 받더라도 펀드 환매보다는 수익률 체크와 저점에서의 추가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 그래서 내년에도 펀드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 전망이다. 정기예금 금리가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연 6~7% 수준이다. 이미 두자릿수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맛본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다. 실제로 증시가 급등락을 보였던 지난 11월에만 주식형펀드로 무려 12조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은 “당초 2007년 펀드 시장이 15% 정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미 12월14일을 기준으로 예상치의 2배인 2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내년에는 또 다시 20% 가량 성장한 360조원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펀드시장의 고속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얘기다. 상당수 금융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예금보다는 펀드 우위의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승안 우리은행 PB팀장은 “일단 내년에도 펀드나 주식과 관련한 투자형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예전처럼 금리가 10%이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투자형 상품의 인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에 투자하더라도 주식형과 채권형 등 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게 바람직한 방안으로 지적된다. 이동성 신한은행 PB고객부 부부장은 “주식편입비율이 50%이상일 경우 내년에는 펀드 내에서도 주식비중은 조금 줄이는 대신 채권비중은 조금 늘리는 포트폴리오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은행들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국내펀드 비중을 다소 높게 가져갈 것을 권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전문가들이 연초부터 ‘국내펀드’를 외쳤음에도 투자자들은 오히려 국내보다 해외펀드에 치중했고, 결국 국내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해외펀드를 능가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내년에도 국내 펀드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국내 펀드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우리나라의 주식형펀드 비중과 고령화ㆍ연금시대를 맞는 자산운용산업의 발전 가능성 등이 성장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기대수익률은 올해보다 낮추라는 게 지배적인 견해다. 박현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펀드는 여전히 안정적이고 유망한 투자상품이지만, 내년은 세계 경제의 성장률 둔화 및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분산투자에 초점을 맞추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약세 국면에서 방어능력이 뛰어난 배당주펀드와 가치주펀드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중국 관련 조선주, 건설주 등이 시장을 이끌어 왔지만 내년에는 주도주가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치주펀드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7/12/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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