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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게놈 네트워크 프로그램' 참여

서울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와 함께 인간게놈분석 기술선도력 입증

DNA칩 및 차세대 게놈 서열분석 선도기업인 마크로젠과 서울대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GMI)가 미국의 차세대 시퀀싱 장비 전문업체인 일루미나의 ‘게놈 네트워크 프로그램’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간 전장 게놈 서열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루미나 파트너들간 협력과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으로, 아시아에서 참여가 확정된 기관은 마크로젠-GMI가 유일하다고 마크로젠은 강조했다. 김형태 마크로젠 대표이사는 “게놈 네트워크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마크로젠과 서울대 GMI가 확보한 차세대 게놈 시퀀싱 및 인간 게놈 시퀀싱 분석 기술에서의 선도력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루미나 게놈 네트워크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대량의 인간게놈 시퀀싱 분석을 처리할 장비 인프라 구축 ▦최소 1건 이상의 국제논문을 세계 최상위 학술지에 발표 ▦일루미나 서비스 인증프로그램 획득 등의 세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마크로젠의 회장을 역임하는 서정선 GMI 연구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1,000명 이상에 대한 인간 전장 게놈 시퀀싱 분석을 세계 최고의 기관들과 컨소시엄으로 수행하면서 선도적인 미래의학 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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