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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NHN·옥션 실적훈풍 타고 '훨훨'
입력2004-04-20 00:00:00
수정
2004.04.20 00:00:00
안길수 기자
NHN과 옥션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도 상승흐름 을 보였다.
NHN은 20일 1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10.7%, 29.3% 증 가한 506억원과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옥션도 1ㆍ4분기에 전분기보다 각각 13.8%, 8.3% 늘어난 매출 222억원, 영 업이익 73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실적 발표는 인터넷 업종의 성장 둔화 우려감을 털어내는 계기로 작용하면서 실적 발표를 앞둔 네오위즈(22일)ㆍ다음(23일)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NHN의 경우 ▦2ㆍ4분기 배너광고 매출 증가세 반전 ▦온라인 광고 단가 인상 가능성 ▦일본 진출 성과로 지분법 평가이익 발생 전망 등 에 힘입어 향후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NHN의 위상을 후하게 평가하고 있는 점도 주가상 승을 부추기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있다.
다음과 네오위즈도 지난 4ㆍ4분기 실적 쇼크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올 1ㆍ4분기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단 네오위즈보다는 다음의 성 장 추세가 더 확연한 만큼 다음에 대한 관심을 주문하고 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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