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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실적 보도자료 전문
입력2004-07-16 11:16:23
수정
2004.07.16 11:16:23
삼성전자, 분기 매출 사상 최대 달성! (매출 14조 9,795억원, 영업이익 3조 7,330억원)
○ 상반기 영업이익 7조 7,419억원으로 지난 해 실적 (7조 1,927억원) 초과 달성
○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신기록 경신, 30억불대 영업 이익 지속 - 지난해 동기보다 영업이익 3.2배 늘어나
○ 최초로 분기 `수출 100억불' 돌파(107억불)
○ 반도체, LCD 등 안정적 성장 기조 유지
삼성전자는 16일(금)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달성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사상 첫 매출 14조원을 돌파한 이래 2분기에도 14조 9,795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 달성으로 '분기 15조원 매출'을 눈 앞에 두게 되었으며, 3조 7,330억원의 영업이익과 3조 1,331억원의 순익으로 지난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지난 분기 최초 돌파한 3조원대의 견고한 실적을 2분기에도 이어 나갔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29조 3,931억원 매출과 7조 7,419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매출은 지난 해 전체 매출의 67%,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실적(7조 1,927억원)을 뛰어넘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인 30억불대의 영업이익과 24.9%의 영업이익률, 분기 최초100억불을 돌파한 107억불 수출 등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반도체 부문으로 2분기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D램 가격 상승으로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은 11% 증가한 4조 5,800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2조 1,5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도 47%를 기록해 양적, 질적으로 최고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LCD 부문에서도 예상보다 느린 LCD TV시장 성장 속도로 대부분 LCD업체들의 매출 하락이 예고되었으나, 지난 1분기 비해 4% 늘어난 2조 4,700억원의 매출과8,200억원의 영업이익(2% 감소), 33%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러나 지난 1분기 놀라운 실적을 보였던 정보통신 부문은 북미 지역 등의 수출증가로 매출은 1.8% 증가한 4조 9,400억원이었으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분기 최대인 2,270만대의 휴대폰 판매로연간 판매계획도 당초 6,500만대에서 8,600만대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디지털미디어 및 생활가전은 디지털TV 등의 수출 확대에도 국내 수요 침체의 영향으로 각각 70억원, 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IR팀 주우식(朱尤湜)전무는 "이번 2분기에 15조원에 육박하는 매출 창출로 또 한번 사상 최대를 달성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분기 수출 100억불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삼성전자는 이제 외부 요인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음을 입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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