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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샘이 오늘 국내 최대규모의 홈인테리어 매장 ‘한샘 플래그샵’의 문을 열었습니다.
최근 가구매장의 진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형태의 가구매장으로 꾸며 눈길이 갑니다. 이보경기자입니다.
[기자]
33평형 가정집을 구현해놓은 가구매장속 공간입니다. 주방과 거실, 침실 등을 한자리에 모아 여느 가정집을 보는 것 같습니다.
침실, 옷방, 부엌과 거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콘셉트룸입니다.
기존의 가구점들과는 다르게 가구들을 가정집처럼 꾸며놓아 우리집을 어떻게 인테리어할지 상상을 자극합니다.
한샘이 오늘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국내 최대규모의 홈인테리어 매장 ‘한샘플래그샵’을 오픈했습니다. 이번에 오픈한 한샘플래그샵은 연면적 9,200여㎡ 로 한샘이 운영하는 7개 플래그샵 중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이번 대구 범어점은 한샘이 기존에 열었던 플래그샵들과 달리 매장이 한개층으로 구성돼 한눈에 모든 쇼핑이 가능합니다.
이곳에는 가족의 주거생활 패턴에 맞게 공간배치를 해놓은 라이프 스타일패키지 13개와 73개 콘셉트룸 등을 다양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최근 가구매장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개별적인 가구를 판매하는 형태로 돼있던 가구 매장이 최근에는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주거환경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강승수 사장 / 한샘
“저희 매장에 와서 보시면 알겠지만 사실은 가구를 보여준다기보다는 공간을 보여주는 매장입니다. 자기집의 거실을 어떻게 꾸며야되고 부엌을 어떻게 꾸며줘야 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수 있는 곳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다양하고 아름답고 개성있는 공간들을 많이 보여주는 쪽으로 가구매장이 진화돼왔다고 보고요.”
한샘은 이러한 가구업계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가구공룡’으로 불리는 이케아의 한국 진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 1조 돌파하는 등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습니다.
한샘은 공간을 설계하는 전문스페이스 코디네이터가 매장에서 상담을 진행해 개개인에 맞는 공간이 제안되고 구매될 수 있도록 하고, 숙련된 시공과 애프터서비스로 차별화해 대규모 홈 인테리어 매장을 2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탠딩]
한샘이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매장에 구현하는 가구업계의 진화에 발맞춰 최대규모의 매장을 대구에 열었습니다. 가구가 아닌 공간을 판매하는 한샘 플래그샵 대구범어점에서 서울경제TV이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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