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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과학소식] 살 찌지 않는 다이어트 설탕
입력1998-11-23 00:00:00
수정
1998.11.23 00:00:00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다이어트 설탕이 나왔다.독일의 식물육종연구센터는 최근 사탕무우의 유전자를 조작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몸안으로 흡수되지 않는 다이어트 설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예루살렘 엉겅퀴라는 식물의 유전자를 사탕무우에 넣어 사탕무우에서 단맛을 내는 설탕을 프럭탄(FRUCTAN) 섬유소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다이어트 설탕은 기존 설탕보다는 덜 달지만 열량(칼로리)이 40~45%에 지나지 않는다. 또 우리 몸 안에는 프럭탄 섬유소를 소화시킬 수 있는 효소가 없어 이를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또 프럭탄 섬유소는 장 안에서 유해한 균을 죽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치커리 뿌리나 곰팡이 효모로부터 다이어트 설탕을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제조 원가가 1㎏당 10~20달러로 비쌌다. 그러나 사탕무우를 이용한 새로운 방법은 원가가 1㎏당 2달러에 불과하다.【과학뉴스 「코진」제공·WWW.KOR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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