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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철에도 식중독 예방에 신경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날씨가 서늘해졌다고 방심하면 식중독에 걸리기 쉬우므로 가을철 음식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놀이나 지역축제 등 야외 나들이가 많아 도시락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식중독 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경우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등이 나타나는데 일교차가 커서 세균이나 독소가 번식하기 쉬운 9~11월에 발병률이 높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은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병원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으로 완전하게 가열되지 않은 음식과 부패한 음식 등에서 증식한다. 대장균은 주로 가축, 동물, 자연환경 등 증식 원인이 광범위하므로 오염된 식품이면 무엇이든 조심해야 한다.
주방용품 전문 제조업체 네이처닉은 “식품간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식재료별로 도마를 따로 사용할 것을 권해드린다”며 “미국식품의약국(FDA) 기준성적을 통과한 ‘바이오 항균 멀티 도마’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향균 멀티 도마’는 식재료별 육류, 생선, 야채, 김치를 따로 사용하여 조리하도록 구성된 네이처닉의 도마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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