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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총선 유망주자] 조성우 여주경제연구소장
입력1999-11-08 00:00:00
수정
1999.11.08 00:00:00
황인선 기자
조성우(43)여주경제연구소장은 8일 『정치권이 그동안 비생산적인 정쟁에 급급함에 따라 선량한 국민들로 강한 불신을 받고있다』며 이같이 정치포부를 피력했다.20년이상 농민운동을 주도해 온 趙소장은 이어 『여권 신당에 참여해 「국민의 정부」 개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趙소장은 지역발전방안에 대해 『여주는 농업환경과 문화적 자산, 교육도시 잠재력, 교통면에서 선진국형 삶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이 뛰어나다』며 『문화관광산업을 비롯, 격조높은 교육도시, 무공해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趙소장은 특히 『사재를 들여 여주대학교를 설립한 정동성(鄭東星)전의원의 뜻을 계승, 교육도시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역설했다.
『내년 총선때 여권신당 후보로 여주지역에 출마하겠다』는 趙소장은 지역활동과 관련, 『서울의 경우 외환위기가 어느정도 극복되었지만 지방은 IMF(국제통화기금)사태이후 경제위기 후유증이 심각하다』며 『여주경제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경제회생에 주력하고있다』고 말했다.
趙소장은 『여주시장번영회와 여성단체협의회, 여주경제연구소 등이 공동참여하는 직거래 장터(「여주 하리시장」)를 상설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주민들로부터 강한 신뢰감을 받고있는 趙소장은 또 『쓰레기 매립장 건립문제가 주요현안인 만큼 해당지역주민들과 지자체간에 원만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중재에 나서고있다』고 밝혔다.
趙소장은 생산농민으로 농민운동가와 농업정책전문가, 재야시민운동지도자로 활동하고있다. 국민회의 김근태(金槿泰)부총재와 이인제(李仁濟)고문,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있는 趙소장은 공천문제에 대해 『당내개혁세력과 재야시민세력, 농어민 지지세력의 지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고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여주출신으로 서울용산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趙소장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상임부의장을 지냈다.
趙소장은 현재 전국농민회총연맹 고문과 경기도시설채소생산자연합회 상임고문, 국립한국농업전문학교 초빙교수, 농수산물유통연구소장, 국민정치연구회 상임이사, 참여연대 운영위원 등을 맡고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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