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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산전 GIS공장 증축

구자홍(오른쪽 세번째) LG산전 회장, 유태환(〃네번째)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원장, 김정만(〃다섯번째) LG산전 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LG산전이 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생산공장을 증축, 생산량 확대에 나섰다. LG산전은 14일 오전 청주 2공장에서 구자홍 회장과 김정만 사장 등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압 GIS 생산공장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GIS는 발전소나 변전소에서 전기 선로를 안전하게 개폐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다. LG산전은 이번 증축으로 초고압 GIS 제품의 생산능력이 연간 620대에서 900대로 늘어났다. LG산전은 초고압 GIS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관련 분야의 권위자인 네덜란드 졸란 가지츠 박사를 영입, 미래형 최첨단 GIS 제품의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 사장은 “GIS 부문은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면서 “기술력과 마케팅능력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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