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권희원 LG전자 사장 등 CES 현장을 찾은 CEO들은 경쟁사들의 부스를 둘러본 뒤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 같은 의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IT CEO들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강조하는 것은 한마디로 우리 기업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서는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굽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시 등이 이 같은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 이면에는 TV 등 IT 1등 기업으로 초격차 전략을 구사해 경쟁사가 따라오기 힘든 새로운 영역을 만든다는 의미가 있다. 한마디로 추격을 계속 따돌리며 기술적으로나 여러 면에서 충분한 시간 격차를 만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국내 전자업계는 올해 CES 2013에서 전시된 것 외에도 추가로 세상을 바꿀 만한 혁신 제품을 잇따라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올 1ㆍ4분기 중 새로운 신병기 가전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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