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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4인승 운반차 출시

'메크론 2240' 300kg 적재 가능

농기계업체 대동공업은 4인승 다목적 운반차(UTV : Utility Terrain Vehicle) ‘메크론(MECHRON) 224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메크론2240’은 넓은 2열 좌석을 채택해 4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최대 300kg의 화물적재가 가능한 덤프(승강) 기능을 탑재했다. 이에 손쉽게 화물의 상·하차를 할 수 있으며 동시에 다수의 인원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부지가 넓은 공항, 건축현장, 항만 등의 산업시설과 골프장, 캠핌장, 해수욕장 등의 레저시설에서 활용도가 높다.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진흙길, 웅덩이 등의 험로에 차량이 빠졌을 때 안정적인 탈출을 돕는 차동고정레버(험로탈출장치)와 2점식 안전벨트도 채택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4륜 독립 현가장치로 들판 및 산악지역에서도 승차감이 뛰어나다. 조향 방식이 자동차와 같아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으며 무단변속(CVT)과 변속레버(L/H/N/R)를 채택해 변속이 편하며 최고속도 40km/h를 구현한다.

‘메크론 2240’의 3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22마력과 6.74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기체 크기는 전장 3,725㎜×전폭1,543㎜×전고1,940㎜로 일반 준중형차보다 작아 주차도 편리하다. 적재함의 크기는 전장 980㎜×전폭1,427㎜×전고 293㎜이다. 가격은 1570만원이며 구입 및 시운전은 지역 내 대동공업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설동욱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메크론 2240은 기존 모델과 달리 인원 수송에 강점이 있고 화물 운반과 작업까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며 “4륜 독립 현가 장치, 안전벨트, 차동고정레버 등 다양한 안전 장치를 채택해 인원 수송에 있어 최적의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목적 운반차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널리 상용화된 제품으로 산, 들판, 강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작업, 적재, 이동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농업장비, 산업장비, 레저장비 시장으로 나뉘어 연 100만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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