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모델명: WD-S80461D)’를 중국에 출시하며 해외시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바 있는 꼬망스를 해외시장으로 확대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중국을 시작으로 세컨드 세탁기 수요 및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시장을 우선적으로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꼬망스는 3.5kg 세탁용량 드럼 세탁기로 란제리·면 속옷·아기 옷·스피드·일반세탁·표준 삶음 등 기능별 코스를 이용해 옷감의 특성 및 오염 정도에 따른 맞춤 세탁이 가능한 제품이다.
물과 전기 사용량도 대폭 줄였다.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19분 단축했고(표준 세탁코스 기준), 물 사용량과 전기 사용량은 각각 58%, 68%씩 줄였다. LG의 차별화 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를 기반으로 두드리기·주무르기·비비기·풀어주기·꼭꼭짜기·흔들기 등 6가지 세탁동작을 구현한다.
꼬망스의 중국제품명은 세탁물을 분류해 깨끗이 세탁하는 제품 특성과 작고 귀여운 이미지를 담은‘챠오펀징’으로 색상은 흰색, 메탈, 핑크 3가지로 출시된다. LG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자녀 사랑이 각별하고 최근 위생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달부터 고객 체험단 운영 등을 통해 기능별 세탁코스 등 제품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부사장)은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는 세탁에 대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한국에서의 성공사례를 해외로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