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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4P하락 580선 붕괴
입력2001-07-06 00:00:00
수정
2001.07.06 00:00:00
주가 15P하락 580선 붕괴
美증시 약세 영향… 모든 업종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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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장마전선'이 서울증시를 580선 밑으로 끌어내렸다. 강력한 지지선이 무너진 만큼 새로운 지지선이 형성될 때까지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말을 앞둔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미국 나스닥의 기술주들이 대거 약세로 전환됐다는 소식으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했다.
그 동안 소강상태 속에 관망세를 나타내던 외국인들이 보름 만에 1,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이자 연기금의 지수방어 노력도 물거품으로 변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무려 15.07포인트가 떨어진 578.54포인트로 끝났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가릴 것 없이 모든 업종지수가 떨어졌고 특히 전기전자와 증권, 건설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9,500원이나 떨어져 다시 19만원 밑으로 밀려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모두 약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국민은행은 전일보다 50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하이닉스는 6.65% 떨어져 지난 4월17일의 저점 2,430원보다 낮은 2,315원으로 마감했다.
연기금이 218억원의 주식을 사들이고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1,039억원에 달한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종합주가지수는 60일선 밑으로 추락했으나 576.15포인트에 위치한 120일선을 불과 2포인트 차이로 지켜내 실낱 같은 희망을 남겼다.
조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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