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6일 서울 역삼1문화센터 대강당에서 평소 흡연해온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금연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임직원의 금연 도전을 장려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본사와 지방 사업장 임직원들이 모여 대외적으로 금연을 선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금연 서약식에 참가한 전 임직원은 금연 성공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는 금연 펀드에 가입했다.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 1인당 15만원씩 총 2,300여만원의 기금을 회사가 전액 마련하고, 금연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금연에 도전하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주기적인 전문 의료진과의 금연 상담 서비스는 물론, 금연 보조제 지원을 통해 직원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전 임직원의 금연화를 위해 연중 금연 성공률이 높은 사업부를 선정해 포상하고, 금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수시로 제공해 ‘담배 연기 없는 현대글로비스 만들기’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제서 현대글로비스 경영지원본부장은 “건강한 임직원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올 한해 전 임직원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금연 도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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