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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난개발방지 종합개발案 마련
입력2000-12-21 00:00:00
수정
2000.12.21 00:00:00
용인난개발방지 종합개발案 마련
난개발 지역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준농림지의 대규모 종합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
용인시는 개별업체들의 무분별한 아파트 사업승인이 잇따르고 있는 수지읍 성복리 일대에 대한 대규모 취락지구개발계획안을 수립, 국토이용계획 입안공고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의 아파트 단일용도의 취락지구 개발계획 방식을 탈피해 단독, 연립, 아파트용지가 포함된 저층에서 고층까지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주거계획을 세웠다.
도 취락지구의 경제권 및 생활권 규모와 구조 등을 감안, 지구내 상업용지를 비롯한 기반시설로 도로, 공원, 학교, 녹지 등이 전체 사업면적의 28%에 해당하는 주민편익시설 설치계획을 마련했다.
용도별 토지이용계획 비율은 주거용지가 전체 사업면적의 71%, 녹지(공원) 12.2%, 도로용지 9.1%, 학교용지 6%, 상업용지 1.3%, 기타 0.4%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구내 교통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도에서 계획중인 수원 영통~서울 양재간 327지방도에 지구내 도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연구, 검토중이다.
용인=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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