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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파라다이스, 그룹 시너지 효과 기대

파라다이스 그룹 계열사가 인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창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지난 14일 특수목적회사(SPC)인 파라다이스 골든게이트가 인천 국제업무단지 IBC-I지구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약 6,000억원, 개발 부지 10만평 규모로 2013년 착공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호텔, 쇼핑몰, 컨벤션, 대형 공연장, 레저시설 등 복합리조트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업자 선정은 파라다이스 그룹이 지배구조 개선과의 리조트 카지노에 대한 비전이 가시화된 결과”라며 “연말쯤 파라다이스를 중심으로 지배구조 개선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계열사간 시너지가 창출돼 파라다이스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재 IBC-II지구에서 영업하고 있는 골든게이트 카지노도 IBC-I지구가 공항 지원 시설을 갖추게 되면 이곳으로 이전할 수 있다”며 “골든게이트 카지노가 도심형 리조트 카지노로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골든게이트 카지노는 환승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10년까지 3년 평균 54.5%로 고성장했다”며 “숙박, 편의 시설이 갖춰지게 되면 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기대감 때문에 14일 파라다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10.40% 오른 8,490원에 마감됐다. /김종성 st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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