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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도 특소세 인하 반영

최고 950만원 내려20일부터 승용차의 특소세율이 인하됨에 따라 수입차 업체들도 일제히 이를 반영한 가격을 새로 내놓고 판매활동에 들어갔다.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차체 크기에 비해 배기량이 높아 상대적으로 가격하락폭이큰 것이 특징. BMW코리아의 최저가 제품인 318i는 4천620만원에서 4천525만3천원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530i는 7천980만원에서 7천779만원으로, 740i LSE는 1억4천500만원에서1억4천150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또 BMW 최고가인 Z8은 527만원 깎여 2억3천373만원이 됐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르쉐를 수입.판매하는 한성자동차도 벤츠 C200은 120만원인하된 5천280만원에, 벤츠 E240은 200만원 내린 7천60만원에, 벤츠 S320은 370만원깎인 1억2천500만원에, 포르쉐 911 카레라는 770만원 떨어진 1억3천750만원에 판매한다. 국내에 들여오는 수입차 가운데 가장 비싼 벤츠 CL600은 2억6천50만원으로 무려950만원 인하됐다. 한성자동차는 특히 지난 14-19일 차를 구입한 고객에게도 특소세 인하분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또 고진모터스의 폴크스바겐 및 아우디 조정가격은 ▶뉴비틀 3천420만원(80만원인하) ▶골프 2.0 2천910만원(60만원 〃) ▶뉴파사트 2.8포모션 5천510만원(140만원〃) ▶A4 2.0 4천500만원(100만원 〃) ▶A6 2.4 6천730만원(170만원 〃) 등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도 차종별로 최저 112만원에서 최고 289만원 인하, 지프랭글러 사하라를 3천387만1천원에,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를 6천170만3천원에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드코리아는 토러스를 93만4천원, 익스플로러를 112만2천원, 몬데오를 53만원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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