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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보물급문화재 100억대 도굴 판매책 일당 적발
입력1999-03-21 00:00:00
수정
1999.03.21 00:00:00
보물급의 문화재를 도굴하거나 사찰등에서 훔쳐 시중에 유통시켜온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서울지검 형사5부(김용진 부장검사)는 21일 국보급 문화재등을 도굴하거나 훔쳐 시중에 판매한 손수석(64)씨 등 6명을 문화재보호법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오석재(51)씨를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李모씨를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孫씨는 지난 97년3월 경북 경주시 양북면 「기림사」에서 보물로 지정된 석가모니불상을 뚫고 불상안에 들어있던 「금니천룡탱화」등을 훔친 혐의다.
또 도굴범 김만태(42·구속)씨는 지난 98년7월 경북 안동시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원 주변에 고려청자조각이 널려있는 것을 보고 이 곳을 파헤쳐 분청사기상감매병 1점을 도굴한 혐의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이 도굴하거나 훔진 문화재는 「금니천룡탱화」등 국보급 내지 보물급 30여점등 모두 200여점으로 그 금액이 1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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