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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행·증권주 매도는 실적악화 따른 의무적 주문”

◎증권계 “시장 이탈아니다”최근 외국인투자가들의 은행, 증권주 매도는 펀드운용규칙상 일정수준 이상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자동적으로 매도주문이 나가는 스톱로스(stop loss)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ING베어링증권 서울지점의 강헌구 이사는 2일 『외국 펀드중에는 보유중인 은행주 주가가 20%이상 하락하면 스톱로스 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매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강이사는 『최근 외국인들의 주식매도는 한국 주식시장을 이탈하려는 움직임이라기 보다는 스톱로스와 같이 더 이상의 투자손실을 줄이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라면서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확대되면 선호종목을 중심으로 매수를 다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외국인투자가들의 한전주식 매도는 환율상승으로 한전의 외화차입금 부담이 늘어나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펀더맨탈에 근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영업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은 펀더맨탈에 민감하기 때문에 실적이 악화된 종목의 보유규모를 줄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한다. 이에대해 한전 관계자는 『환율상승으로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은 사실이나 증시에 떠도는 소문처럼 순익이 10분의 1로 준 것은 아니다』라며 『최소한 당기순이익 규모가 6천억원대는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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