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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단신] 北여자핸드볼팀 서울컵 초청키로
입력2001-02-04 00:00:00
수정
2001.02.04 00:00:00
[스포츠단신] 北여자핸드볼팀 서울컵 초청키로
북한 여자핸드볼이 분단 56년만에 처음으로 서울에 온다.
대한핸드볼협회(회장 박광태)는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제5회 서울컵 국제 여자대회에 북한을 초청키로 결정, 정지 작업에 들어갔다.
격년제로 2년마다 열리는 서울컵 대회를 21세기를 맞은 올해 성대하게 치른다는 계획을 세운 핸드볼협회는 그 일환으로 북한 초청에 초점을 맞추고 통일부와 문화관광부 등과 잇달아 접촉을 갖고 이를 협의해 나갈 생각이다.
핸드볼협회는 남북이 지난해 시드니 올림픽 동시 입장으로 한민족 체육 교류에 새로운 지평을 연 만큼 정부 차원에서 접촉이 이뤄진다면 우리 측 제안을 북한이 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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