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南北합작생산 의약품 첫 반입

녹십자 '유로키나제' 원료 남북한 합작생산 의약품이 국내 처음으로 반입됐다. 녹십자는 지난해 9월 평양에 조선광명성총회사와 합작으로 준공한 정성녹십자제약센터에서 만든 뇌졸중ㆍ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치료제인 '유로키나제'의 원료의약품을 남포항→인천항을 통해 최근 들여왔다. 이번에 반입된 원료의약품은 사람 소변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 정제한 것으로 유로키나제 완제품 3,000병을 만들 수 있는 분량(23kg)이며, 내국간거래 적용을 받아 제3국에서 수입할 때 부과되는 8%의 관세를 면제받았다고 녹십자는 설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공장준공 이후 시제품 생산을 지속한 결과,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가 국제수준으로 안정화되고 남북간 물류시스템 문제가 해결돼 본격 반입을 시작하게 됐다"며 "중국산보다 품질이 우수해 올 하반기부터 월 2만병 규모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북한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30만병(매출액 기준 270만달러) 규모며, 현재 60여명의 북한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