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분기 매출 1,182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이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3,000원에서 1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분기 실적 호조는 국내 여행수요 강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덕분”이라며 “최소한 3분기까지는 엔저 효과 및 태국 정세 안정 등 각종 기저효과에 힘입어 실적 초강세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투어의 오는 7~8월로 예상되는 서울시 중소·중견기업 시내면세점 특허 입찰 참여를 주목하면서 “특허권 획득 확률은 33%로 예상하며 획득에 성공하면 목표주가를 최대 18만2,000원까지도 올릴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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