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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저가 메리트' 이틀째 강세
입력2007-04-05 16:54:31
수정
2007.04.05 16:54:31
KT '저가 메리트' 이틀째 강세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KT가 최근 주가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커진데다 TV 포털서비스 등 긍정적인 재료들이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5일 "KT는 올해 실적 목표에 대한 실망과 내년 시행될 시내전화ㆍ인터넷전화(VoIP)간의 번호 이동에 대한 우려 때문에 올 들어 주가가 15% 이상 급락했다"며 "결합서비스의 허용과 3세대(3G) 재판매의 허용, 위피(WIPI) 무탑재폰 허용 등 최근 KT를 둘러싼 여건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과매도로 인해 주가가 싼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KT는 앞으로 다음달부터 TV포털 서비스에 들어가고 3ㆍ4분기에는 초고속 인터넷 신고제 전환도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로 5만4,000원을 제시했다.
중장기적으로는 KTF와 합병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점도 KT에는 긍정적이다.
이날 KT는 전날보다 1.97% 오른 4만1,500원으로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입력시간 : 2007/04/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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