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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민주신당 대선후보도 맞힐까?
입력2007-09-05 18:11:18
수정
2007.09.05 18:11:18
'정동영주' 미주레일·폴켐 상한가 '손학규주'는 하한가로
대선테마주들이 한나라당의 대선 경선에 이어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 후보도 먼저 ‘낙점’할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 예비경선 결과와 관련해 ‘대선테마주’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이날 이른바 ‘손학규주’로 분류된 IC코퍼레이션, 세지는 하한가로 떨어졌다. 반면 정동영 후보의 경우 평소 ‘대륙철도’에 대한 중요성을 심심찮게 내놓았던 것을 반영, 관련주인 미주레일, 폴켐 등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에 대해 증시 관계자들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압도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정동영 전 장관의 선전이 시장에 영향에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의 경우 투표 당일 증시 테마주들이 마치 이명박 후보의 승리를 알아차린 듯 이 후보 관련주는 급상승한 반면 박근혜주들은 하락으로 돌아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통민주신당의 경우 컷오프 통과후보만 발표했을 뿐 실제로 순위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시장은 나름대로의 판단을 한 셈”이라며 “주가의 등락과는 별도로 이번에도 테마주들이 ‘정치 족집게’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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