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ETF 및 주식 분할투자 솔루션인 ‘우리 스마트인베스터’ 에 담보대출 기능을 추가한 ‘우리 스마트인베스터 스탁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 스마트인베스터 스탁론’은 사내특허 1호를 획득한 서비스로 ‘우리 스마트인베스터(주문예약 및 약정형서비스)’에 가입한 투자자가 분할투자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할 때마다 투자종목의 잔고(ETF)를 담보로 대출을 제공하여 주문이 체결되도록 지원함으로써 저가매수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부가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우리 스마트인베스터’가 투자금액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분할하여 매수주문을 실행하듯 대출금 역시 분할하여 지급함으로써 투자자가 필요한 만큼의 금액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출은 지수형 ETF로 한정되며 잔고 평가금액의 최대 60% 한도 내에서 1회 대출받을 금액을 투자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한편, ‘우리 스마트인베스터’는 주가 또는 주가지수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지수형ETF 또는 개별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실시간 자동매매 솔루션으로 주가가 ‘내릴 때는 더 사고, 오를 때는 덜 사는’ 기본 전략을 바탕으로 최근 2년간 다양한 공모/사모펀드 및 랩 형태의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 스마트인베스터’ 가입을 희망하는 투자자는 본인의 투자목적과 성향에 따라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데, 펀드나 랩과 같은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투자전문가들에게 운용을 위임하여 엄선된 투자전략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영업점 직원에게 주문실행을 맡기는 ‘주문예약서비스’, 일정기간 반복적으로 자동주문이 발생되는 ‘약정형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대안상품부 이사는 “우리투자증권은 투자자에게 유용한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트레이딩 전략에 기반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면서, “연말에는 해외주식 및 글로벌ETF 까지도 분할투자 방식으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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