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속에 2,000선을 내줬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후 1시 현재 전 거래일 보다 0.81% 하락한 1,996.6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이러한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775억원, 기관이 1,020억원 내다 팔면서 지수를 2,000선 아래로 끌어 내렸다. 개인은 1,761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90% 하락한 14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삼성SDS, 제일모직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632.3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 중 다음카카오가 1.07%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도 1.29% 하락하고 있다. 반면 CJ E&M과 파라다이스, 내츄럴엔도텍, 로엔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85원 오른 1,11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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