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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지, 구본호씨와 관계없다"

"액티패스 이사가 최대주주 된다" 소식에 급등

비에스지(브릿지솔루션그룹)가 액티패스의 최대주주인 구본호씨와의 연관설로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22일 구씨측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구본호씨측 관계자는 “비에스지가 액티패스의 이사가 최대주주가 된다는 소식 때문에 급등하고 있지만 비에스지는 구본호 씨와 전혀 상관없는 회사”라며 “비에스지에 아무런 지분관계 및 투자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액티패스의 이사가 비에스지에 투자하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 차원의 일로 구본씨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비에스지는 전날 소민석 액티패스 이사 등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 씨는 이번 유상증자에 참가할 경우 비에스지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또 소 씨가 대표로 있는 브이에스에스티는 지난 20일 비에스지 지분 및 경영권을 확보하고 비에스지는 브이에스에스티 주식 99.76%를 239억원에 인수하기로 해 브이에스에스티가 비에스지를 통해 우회 상장하게 된다. 현재 구본호 씨가 직접 투자한 상장사는 레드캡투어, 액티패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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