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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64메가D램] 10달러 돌파 시간문제
입력1999-08-25 00:00:00
수정
1999.08.25 00:00:00
고진갑 기자
23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가격이 지난달초 바닥권을 탈출한 이후 급상승세를 거듭, 가격등락폭이 가장 심한 8메가 8 PC_100 제품의 국제현물시장가격이 이달들어 6~7달러선에서 유지하다 이날 8.2달러로 치솟았다.또 8메가 8 싱크로너스 제품은 지난달초 개당 평균 4.5달러에 불과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올라 7.87달러로 치솟았으며 4메가 16 싱크로너스는 7.95달러로 상승했다.
이밖에 64메가D램 가운데 가장 비싼 제품인 16메가 4PPM가격은 개당 12.79달러로 지난 6개월간 가격등락없이 연중 최고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D램 가격이 강세를 띠고 있는 것은 계절적인 비수기를 지나 3·4분기부터 성수기를 맞고 있는데다 타이완 등 일부 후발업체들의 저가물량 공세가 주춤하면서 공급량이 줄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64메가D램 제품군 가운데 표준제품의 가격이 불과 한달사이에 30% 가까이 상승했으며 일부 품목은 불과 한달사이에 2배가까이 가격이 치솟는 등 전반적인 강세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반도체 수출액 증가와 함께 업계의 순익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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